첫만남이용권 사용처·지급일·잔액조회 완벽 가이드
아이를 낳으면 기쁨과 동시에 경제적 부담이 찾아옵니다. 기저귀, 분유, 의류 등 신생아 양육에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이 듭니다. 정부는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신생아의 초기 양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국가가 아동 보호자에게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는 출산 지원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첫만남이용권의 신청 방법, 지급일, 사용처, 잔액조회 등을 상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아이를 출산하셨거나 출산 예정이시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고 200만 원 이상의 혜택을 꼭 챙기세요!
목차




첫만남이용권이란?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에게는 기쁨과 함께 경제적 부담도 찾아옵니다. 초기 양육비, 의료비, 육아용품 구입비 등은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죠. 정부는 이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출생아에게 바우처(첫만남이용권)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 지원 주체 : 보건복지부
- 지원 대상 : 모든 출생아(소득 무관)
- 지원 방식 : 카드 포인트 형태 지급 (국민행복카드, 지자체 협약 카드 등)
- 사용 기한 : 아동 출생일(주민등록일상 생년월일)로부터 2년
즉, 소득 수준이나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는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첫만남이용권은 현금이 아닌 카드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되므로, 반드시 사용 가능한 가맹점에서 결제해야 합니다.



첫만남이용권 신청방법
첫만남이용권을 받기 위해서는 출생신고 후 꼭 신청 절차를 거쳐야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합니다.
| 구분 | 방문신청 | 온라인신청 |
|---|---|---|
| 신청자 | 아동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 | 아동의 부모만 가능 |
| 신청 장소 |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 주민센터 (’24.10월~ 실제 거주지 주민센터도 가능) |
복지로 정부24 |
| 소요 기간 | 출생순위 확인 등으로 최대 30일 걸릴 수 있음 | 신청 당일 접수 처리 (주말·공휴일도 신청일 인정) |
| 예외적 신청 | 아동복지시설, 입양기관, 위탁가정, 거주불명 등록 아동, 미혼부 자녀, 신변보호 가정 등 해당 주소지 주민센터 신청 가능 | 예외 상황은 불가 → 반드시 방문 신청 필요 |
| 추가 서비스 | 출생신고 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로 양육수당·아동수당·출산지원금 동시 신청 가능 | 불가 (첫만남이용권만 신청 가능) |
| 추가 서류 | 부모·자녀 주소지 다를 시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 | 필요한 경우 스캔·사진 파일 업로드 |
첫만남이용권 지급은 어떻게?
첫만남이용권은 출생 신고 후 관할 주민센터에서 출생 아동 양육지원금 신청을 하면 지급됩니다.
- 신청 기간 : 신청기간은 별도로 없으나, 사용기간(아동출생일로부터 2년)을 고려하여 사용종료일 이전(최소 2개월 전)에 신청
- 지급일 : 신청 후 약 2주~한 달 내 (지자체와 카드사 처리 속도에 따라 다소 차이 있음, 지원대상으로 결정 통보된 날의 익일)
- 지급 방식 : 선택한 카드(국민행복카드 등)에 포인트 충전
- 지급 금액 : 대상자별 200만 원 이상 일괄 생성
2024년 1월 1일 출생아동부터는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 출생아는 300만 원 지급
보통 출생신고와 동시에 첫만남이용권을 신청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출생신고 후 바로 담당자가 카드 발급 안내까지 함께 진행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면 새로 발급받지 않아도 포인트를 충전받을 수 있습니다.



첫만남이용권 어디에서 쓸 수 있나요?
첫만남이용권은 현금처럼 아무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동 양육과 관련된 지정된 사용처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출산·육아용품 구매 : 기저귀, 분유, 아기옷, 유모차, 카시트, 아기침대 등
- 의료·약국 : 소아과 진료비, 예방접종비, 약국 의약품 구입
- 마트·온라인몰 :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쿠팡·G마켓·11번가 등 온라인몰 (단, 일부 품목 제한)
- 기타 : 산후조리원, 영유아용 식품, 육아 관련 서비스
- 사용 제한 : 유흥업종 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성인용품 등 기타 업종, 면세점 등
첫만남이용권 잔액조회는 어떻게 하나요?
첫만남이용권 잔액 조회는 현재 카드사에서 진행 중입니다. 따라서 사용 카드사의 문자, 알림톡 또는 신청하신 카드사별 국민행복카드 상담센터를 통해 바우처 잔량 확인 가능합니다.
☎ 국민행복카드전용 문의 연락처
- BC카드 : 1899-4651
- 삼성카드 : 1566-3336
- 신한카드 : 1544-8868
- KB국민카드 : 1599-7900
- 롯데카드 : 1899-4282
사용 후 바로 카드사 앱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온라인몰에서 결제할 경우, 품목 제한으로 결제가 부분 승인되는 경우가 있어 앱으로 실시간 확인이 필요합니다.



FAQ
Q1. 첫만남이용권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나요?
A1. 이용권(바우처) 지급이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아동양육시설 또는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되고 있는 아동의 경우 디딤씨앗 통장을 통해 현금 지급 가능합니다.
아울러, 출생아의 보호자가 여성 수형자로 수형시설에서 양육하는 경우 아동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보호자의 명의의 통장에 현금으로 지급이 가능합니다.
Q2. 사용 기한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A2. 사용기간은 아동 출생일(주민등록일상 생년월일)로부터 2년 입니다. 예를들어, 2025년 1월1일 출생아의 경우 2026년 12월31일 24시까지 사용가능 합니다.
따라서 미리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다른 바우처(국민행복카드의 임신·출산 바우처 등)와 함께 사용할 수 있나요?
A3. 네,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 진료비 결제 시 출산 바우처와 첫만남이용권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Q4. 단순히 조부모나 외조부모가 신청 가능한가요?
A4. 실질적 보호자(부모)의 대리인으로서 신청 가능합니다. 이 때는, 방문 신청만 가능하며, - 신청서 외 위임장 및 보호자 신분증 사본을 제출해야 하고, 대리인 신분증 및 보호자와 대리인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부, 제적 등본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Q5.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와 별개로 결제되는 것인지?
A5. 하나의 국민행복카드에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와 첫만남이용권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사용 목적이 정해져 있는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가 우선 결제됩니다. 다만, 동시에 결제는 되지 않습니다. 즉, 진료비가 2만 원일 경우 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잔액이 1만 원이라면, 동 바우처로 1만 원이 결제되고, 나머지 1만 원은 개인부담해야 합니다.
Q6. 보호자가 국민행복카드를 이미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카드로 첫만남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나요?
A6. 보호자가 ‘임신・출산 진료비’ 수급 등을 위해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기존 카드로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수급이 가능합니다.
첫만남이용권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출산 직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제도입니다. 지급일을 놓치지 않고 신청하고, 사용처를 꼼꼼히 확인하며, 잔액조회를 통해 계획적으로 사용한다면 200만 원의 혜택을 알차게 누릴 수 있습니다.
나라에서 지원해 주는 혜택인 만큼, 잘 활용하셔서 아이 양육에도 보탬이 되고,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시길 바랍니다.



